자퇴생 딸을 둔 부모의 마음 내일이면 일주일간의 자퇴 숙려기간이 끝나고 딸의 자퇴가 확정된다. 숙려기간 동안 위클래스 상담을 통해 자기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1. 자퇴 숙려 기간의 끝을 앞두고 지난 주에 자퇴 상담 후 위클래스에서 일주일간의 숙려기간을 끝내고 내일(수) 서류를 제출하면 고1 딸이 자퇴생이 된다. 위클래스 상담 선생님을 통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지만 딸은 끝내 자퇴를 확정했다. 위클래스 상담 선생님의 상담하는 방법이 약간 고압적인 부분도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물론 딸을 통한 일방적인 전달이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하다. 그러나 딸이 위클래스 상담 첫날부터 이미 상담 선생님에게 마음을 닫아 버린 것 같다. 내담자인 딸과 좀 더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하지 않.. 더보기 사십대 중년 아재의 취업성공패키지 1(2017) 후기 - 상담에서 취업까지 18년 동안 했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한 과정을 2017년 1월에 시작했다. 1. 했던 일을 정리하며 18년 동안 했던 일을 정리했다. 그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했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 일로부터 떠나게 되었다. 18년이라는 세월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그것이 인생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정리한 후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했다. 사십 대 중반 이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직업과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내랑 함께 고용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다는 것을 온라인으로 검색해 보고 방문해서 상담받길 했다. 아내도 전업 주부로 있었기 때문에 직업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함께 가기로 하고 날짜를 잡았다. 2. 새로운 .. 더보기 고등학교 자퇴를 앞두고 자퇴 숙려 기간 중인 딸~ 화이팅!! 1. 일주일간의 자퇴 숙려 기간 딸이 고등학교를 자퇴를 앞두고 일주일 간의 숙려 기간을 가지고 있다. 3일째 된 날이다. 이제 다음 수요일까지 하면 딸은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니다. 이제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이 된다. 딸은 숙려 기간 동은 학교 안 위클래스에서 상담받고 있다. 위클래스 상담 기간 동안 자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제도권 안에 있는 학교에서는 최대한 학생들의 이탈르 막기 위해 숙려 기간을 두고 있다. 위클래스에서 상담받으면서 자기를 알아가고 돌아보면서 자퇴에 대한 결심을 바꾸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교실로 돌아간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따라가는 학생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러난 반대로 생각하면 숙려 기간으로 인해 자퇴 결심이 더 굳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 더보기 딸의 고등학교 자퇴 숙려 기간 1. 고1인 딸 딸이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대구에 있는 일반고에 진학해서 3월 한 달을 열심히 생활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아침 5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명상하고 스트레칭한 후 아침 공부도 했다. 야간 자율학습뿐만 아니라 심야 자율학습까지 하고 집에 오면 밤 11시 20분쯤이다. 이런 사이클로 한 달 정도 했다. 고등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썼다. 한 달 동안 학교 생활에도 최선을 다했다. 발표 동아리와 도서관 봉사까지~ 이렇게 열심히 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고 뿌듯한 마음과 더불어 약간의 우려도 했다. 학교 생활에서 친구와의 관계에 힘들어 했다. 특히 딸이 다니는 학교는 남녀 공학이어서 남학생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래서 남녀 공학에 다니며 고등학교 생활을 하는 오빠에게 방법을 배.. 더보기 탕부 스토리텔링(1) - 둘째 아들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습니다. 두 아들 중에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말없이 일합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형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고 날을 잡아서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화합니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 집에서 떠나서 멀리 가서 인생을 즐기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의 말에 흠칫 놀랍니다. 아버지는 두 아들은 너무 사랑했고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했기에 더 놀랐습니다. 그렇치만 내색하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으로 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제가 집을 떠나서 가야 하니까 아버지로부터 받을 유산을 미리 주세요." 둘째 아들의 이런 말 정말 버리장머리가 없지만 아버지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아버지는 아들.. 더보기 숨 쉬는 오늘 산다. 눈이 떠서 오늘을 산다. 숨쉬니까 지금도 산다. 밥을 먹어서 살아갈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하루의 삶을 살펴보면 극히 단순하게 요약할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뜨니까 하루가 시작된다. 그리고 숨을 쉬니까 산다. 만약에 3분이상 숨을 쉬지 못하면 죽게 된다. 그러므로 숨을 쉬는 것이 중요한다.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한 끼라도 못 먹으면 몸이 부대낀다. 물론 한 끼만 먹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특별한 경우다. 이렇게 우리의 삶은 단순하다. 이렇게 우리는 오늘 하루도 살아왔고 또 다시 올 하루를 살아간다. 이러한 삶에서 힘들고 어렵게 살 것이 아니라 하루를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보기 사람에게 오늘이란 사람은 늘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아갑니다. 과거는 되돌아본다고 해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미래를 계획하지만 그 미래의 시간이 되면 오늘이 됩니다. 이렇게 사람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를 과거와 미래에 매여 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사라는 사람의 모습을 결론적으로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1.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 첫번째는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과거에 성공했던 사람에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과거에는 어떠했는데, 그 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잘 나가던.. 더보기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 지인의 섬유 공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날 점심 시간에 지인의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애인이 있다고 하면서 매일 보고 싶다는 말을 했어요. 그러면서 연애할 때와 결혼해서 살 때의 느낌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니까 지인이 아들이 아버지에게 대뜸 이런 질문을 하는 거예요. "아빠도 엄마가 보고 싶을 때가 있어? 아빠는 엄마를 어떻게 생각해?" 지인은 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 날 오후 일을 마친 후 사무실에게 지인과 대화를 하면서 남녀간의 연애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연애할 때는 어떤 이유때문에 사랑하지만 이제는 존재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어요. 존재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 사람의 조건때문에 사랑한다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